남광토건은 이라크 철도공사 미수금 275억원을 면제키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남광토건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라크 철도공사로부터 받을 전체 채권액 3020만달러 중 현금으로 수령할 310만달러(10.25%)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면제해 주기로 결의했습니다. 회사측은 파리클럽 탕감안에 따라 이라크 민간정부와 상업적 채무 반환 협상을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