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350선이 무너졌습니다. 3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47포인트 하락한 1348.23포인트를 기록 중입니다. 이날 외국인은 실적 부진 우려가 있는 대형 IT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매물을 늘리며 727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베이시스 악화 따른 프로그램매도가 가세되며 지수하락을 부추키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따른 미국 금리 상승 우려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미증시가 연속 조정을 보인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