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인도에서 LNG선 1척과 해상가스플랫폼 1기의 건조를 총 5억달러에 수주했다. 국내 조선업체가 인도에서 LNG선을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중공업은 15만5000㎥급 LNG선을 인도 국영 액화천연가스(LNG)사인 피트로넷에서,해상가스플랫폼은 인도 최대 석유회사인 ONGC에서 각각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 시기는 각각 2009년,2008년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로써 거대 에너지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를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