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변액보험과 종신보험에다 유니버설 기능을 결합한 '삼성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작년 7월부터 판매 중이다. 지난 2월초 경험생명표와 예정이율 변화를 반영해 예전에 비해 월보험료가 평균 10% 내외 인하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종신보험에 은행상품의 장점인 자유 입·출금 기능,투신사 상품의 실적배당 기능이 혼합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가입 후 2년 경과시점부터는 보험료 자유납입이 가능하다. 또 2년 후부터 1회당 주계약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내에서 1년에 4차례까지 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다. 중도인출을 활용하면 해약하지 않아도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일정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보장에 필요한 최소 보험료가 매월 해약환급금에서 자동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기본 보장 유지가 가능하다. 일반 투신상품과 달리 투자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사망보험금은 최저 보증된다. 펀드는 채권형,혼합형,배당주 혼합형,그로스 혼합형 등 4종류가 있다. 위험관리를 위한 자산운용옵션에는 분산투자(Asset Allocation),펀드편입비율 자동재배분(Auto-Rebalancing) 기능이 있다. 필요에 따라 사망,재해,질병,입원 등 14종류의 선택특약을 부가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연금보험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보험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일 때는 보험료가 1~1.5% 할인되며 이 밖에 비흡연자 대상 우량체 할인(10% 내외),자동이체 할인(1%),급여이체 할인 (1.5%) 등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