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조은아 연구원은 28일 제약업종에 대해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차등평가로 우수 등급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조시설 평가 결과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 종근당 등을 포함한 15개 업체가 최상급인 우수 등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서울제약과 인바이오넷 등 23개 업체는 최하 등급인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 이러한 차등평가는 일정 기준에 미달한 업체들의 자연스러운 퇴출을 유도하고 우수 제조 시설에서 생산된 의약품의 수요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상위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지속된다는 자사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