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8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할 때라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임채구 교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하락이 내수판매 회복 지연과 환율 하락 등의 악재들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이제는 2분기 자동차 수요 성수기 진입과 환율 하락, 유가 상승세 진정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할 시점이라고 분석. 특히 2분기 국내외 시장에서의 신차 효과와 NF쏘나타를 기준으로 발표될 美 JD 파워의 신차품질지수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대표 자동차 업체 및 차체 전문업체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 경창산업, 인지컨트롤스, 성우하이텍, 동원금속 등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