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아시아 에너지주들이 매력적이라는 의견을 유지하고 페트로차이나 등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긍정적인 시장 환경 및 밸류에이션 매력, 유가 급락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업스트림 및 종합 석유주들의 리스크 보상 매력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 탄력적인 수요와 공급 증가율 둔화, 제한적인 잉여 생산능력 등을 배경으로 올해도 석유 업황 사이클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국제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68달러로 유지한 가운데 지정학적 요인으로 수급 불안이 야기될 경우 더 상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에 대한 테러로 공급 부족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판단. ONGC와 PTT,페트로차이나의 주가수익률이 평균 14% 정도일 것으로 전망하고 이들에 대한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