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아이스하키 친선경기가 다음 달 3∼4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 37명으로 구성된 북한의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일 낮 12시 동해선도로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해 춘천으로 온다"고 밝혔다. 3일 오후 4시에는 전국 대학·실업선발팀과 북한선발팀이 남북 혼성으로 경기를 진행하고,4일 오후 4시에는 강원랜드팀과 북한선발팀 간의 경기가 열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