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신규펀드 출시가 급격히 줄고 었습니다. 특히 주식형펀드 신규상품 출시가 많이 줄어 최근 방향성을 잃고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신규로 설정된 주식형펀드는 29개//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최고 50개까지 신규로 설정되던 주식형펀드가 펀드가 급감했습니다. 더구나 이달들어서는 지난주까지 19개밖에 설정되지 않아 이런 감소세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월별 신규 펀드 설정수도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00개 대에서 7월 500개대로 그리고 연말에는 한달에 최고 680개까지 설정됐던 신규펀드가 지난달에는 611개로 그리고 이달들어서는 400개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나마 혼합형펀드가 조금 늘었지만 1월과 2월 출시된 혼합형펀드는 400여개 중 60여개가 퇴직연금 관련 상품이어서 일반 혼합형은 도리어 줄어든 셈입니다. 이처럼 신규 펀드 설정이 급감한 것은 올들어 주식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며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데다 최근 ELS 등 구조화 펀드가 원금손실 위험성 문제 등으로 금융당국에서 일시 약관 승인을 중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상황 불투명이 펀드 상품 출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 많은 운용사들의 신상품 출시보다는 기존의 경쟁력 있는 상품 위주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