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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보험사, 자산운용업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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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보험사들이 정부의 자본시장 통합 방향과 퇴직연금 시장의 확대 등에 따라 자산운용사 설립과 인수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손보업계에서는 현대해상을 비롯해 LG화재, 메리츠화재가, 생보업계에서는 ING생명과 금호생명이 자산운용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제 시행과 변액보험 확대 그리고 오는 2008년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자본시장 통합법과 맞물려 자산운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S : 손보업계, 보험금융그룹 포석 차원) 현대해상을 비롯해 LG화재(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는 이미 그룹에서 계열 분리돼 보험금융그룹으로 발전한다는 장기 전략 차원에서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S : 현대해상, 투자자문 자회사 전환 검토)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재 자회사로 있는 투자자문사를 향후 퇴직연금시장 확대와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전 자산운용 회사로 전환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자준 LG화재 부회장도 "연금보험과 산재보험, 민영의료보험 등 새로운 분야의 개척에 주력하겠다"며 "자산운용 규모가 커지는 것에 대비해 자산운용사를 세울지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 : 메리츠화재, 증권 연계 시너지 차원) 메리츠화재도 지난해 11월 메리츠증권 지분을 인수한 후 증권과 연계한 시너지를 위해 자산운용업 진출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생보업계에서는 ING생명과 금호생명 등이 자산운용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S : ING생명, 다음 달 자산운용사 설립) 지난해부터 자산운용 인력을 대폭 충원해 왔던 ING생명은 총자산과 보험계약 증가에 따른 운용 전문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자산운용사 설립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S : 금호생명, 외국계 운용사 합작 검토) 금호생명도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시장 확대 등에 따라 외국계 자산운용사와의 합작 등을 통한 자산운용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편집 : 신정기)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험사들의 자산운용사 설립과 진출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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