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아시아 화학섹터에 대해 긍정적 편향속 중립 의견을 재확인했다. 27일 모건은 최근 미국 화학컨설팅 업체 SRI사가 개최한 중동 세미나 참석자료에서 범용소재사이클이 내년까지 다소 변동성은 탈 수 있으나 전반적인 견조함은 유지할 것이란 의견을 파악했다고 소개했다. 양호한 추세를 보이다 오는 2010~2011년 업황 하강기를 거친 후 2012~13년 다시 사이클 고점을 맞을 것으로 관측. 상당한 비용잇점을 지니고 있는 중동지역이 글로벌 화학시장의 복병이 될 것으로 평가하는 반면 내부적 경쟁 움직임이나 물류 비용 등은 중동업체들이 해결해야할 문제라는 견해도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 대부분이 규모나 틈새시장 공략 능력,고객접근성 등을 경쟁우위 변수로 꼽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한국이나 대만의 수출업체들의 경우 변화중인 경쟁구도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