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 "이번주 4~5명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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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는 26일 지방선거 출마에 따른 개각의 폭과 관련,"4∼5명 정도의 개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KBS1 TV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에 출연해 "몇몇 장관이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갖고 사의를 표명하고 있으며 3명은 확정적이고 1∼2명은 어찌될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지금 장관 중에는 정치하다 온 분도 있고 관료도 있는데 시·도지사나 임기가 보장된 자리에서 소신을 펼쳐보려는 것은 좋은 뜻"이라면서 "본인이 원하면 존중하고 꼭 있어야 되겠다 싶은 분은 붙잡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오영교 행자부 장관의 경우 충남지사 출마가 확정적이며 후임으로 권오룡 제1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도 경기지사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으며 노준형 차관과 임상규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열린우리당 변재일·채수찬 의원 등이 후임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대구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이재용 환경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박선숙 전 환경부 차관,김명자·이미경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부산시장에 출마하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도 교체될 전망이다.
광주지사 후보로 거론되다 불출마로 가닥이 잡힌 정동채 문화부 장관도 교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내달 1,2일 중 이들 장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이 총리는 이날 오전 KBS1 TV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에 출연해 "몇몇 장관이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갖고 사의를 표명하고 있으며 3명은 확정적이고 1∼2명은 어찌될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지금 장관 중에는 정치하다 온 분도 있고 관료도 있는데 시·도지사나 임기가 보장된 자리에서 소신을 펼쳐보려는 것은 좋은 뜻"이라면서 "본인이 원하면 존중하고 꼭 있어야 되겠다 싶은 분은 붙잡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오영교 행자부 장관의 경우 충남지사 출마가 확정적이며 후임으로 권오룡 제1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도 경기지사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으며 노준형 차관과 임상규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열린우리당 변재일·채수찬 의원 등이 후임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대구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이재용 환경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박선숙 전 환경부 차관,김명자·이미경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부산시장에 출마하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도 교체될 전망이다.
광주지사 후보로 거론되다 불출마로 가닥이 잡힌 정동채 문화부 장관도 교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내달 1,2일 중 이들 장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