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맥시안(대표 김종일 www.maxian.com)은 지난해 11월 2세대 PMP인 'T600'을 출시,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안정화된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T600'은 대대적인 마케팅 없이 얼리어답터 사이에서 '뚝배기'란 애칭을 얻으며 출시 2개월 만에 월 5천대가 판매됐다. 뚝배기란 화려한 부가기능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 투박한 별명과 달리 T600은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디자인만큼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 4인치 와이드 LCD가 적용된 'T-600'은 오디오·비디오 재생, 예약기능은 물론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대부분의 동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착탈식 배터리를 채택해 영화는 6시간, 음악은 14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으며, 화질이 선명하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T600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만화보기, 취짐모드, 알람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하여 수요자층을 확대해 가고 있다. 한편 중국 유통업체인 솔리드와 3년간 4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현재 중국시장에서 매출 수위를 다투고 있다. 이는 김종일 대표를 포함 휴맥스출신의 최강 맨 파워와 매출의 25%를 연구개발에 투자했기 때문. (주)맥시안은 오는 3월 'T600'에 장착하여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는 수신기 'TD PLUS'를 출시할 예정이다. 별도의 전원 없이 6시간 동안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PC와 연결해 그 자체로 지상파 DMB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