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목수첩시간입니다. 오늘은 친환경 소재업체인 SSCP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나왔습니다. 시장이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SSCP의 주가는 견조한 상승흐름을 타고 있네요.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외국계외 기관들이 SSCP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최근 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SSCP는 주가가 조정을 받지않았습니다. 상장된지 4개월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외국인 지분은 27%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꾸준하게 느는 추세입니다. 앵커) 외국인들이 이처럼 SSCP주식을 사들이는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견조한 사업구조의 안정성과 성장성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 회사는 매출 1211억원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에도 매출과 이익이 각각 30%정도 성장해 매출 1800억원과 영업이익 35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장 동력을 들자면 자동차라는 신규비즈니스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해외진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올해부터 SSCP는 글로벌화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먼저 지난해 11월에 중국의 모토로라사로부터 SSCP의 소재가 처음으로 승인받았습니다. 중국 모토로라에서의 매출은 4월정도부터 일어날 예정입니다. SSCP는 올해 공급하는 소재의 품질이 검증받게되면 내년에는 보다 많은 휴대폰모델에 소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사무소 개설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독일사무소를 개설한데 이어 파리와 이탈리아에도 현지 사무소 개설을 현재 준비중입니다. 앵커) PDP관련 부품 신규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PDP부품사업이 올해안에 가시화될 전망입니다.PDP의 핵심부품인 전극소재, 격벽소재, 유전소재등을 개발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생산공정을 획기적으로 바꿈으로써 매출원가를 경쟁사와 비교해 절반이하로 낮췄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국내 메이저 PDP업체인 S사가 신규 PDP라인건설을 진행중인데 여기서 생산하는 PDP제품에 공급하기위해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SSCP는 상반기안에 포괄적인 공급계약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SCP는 또 LCD패널에 들어가는 반 반사 소재도 개발해 국산화를 완료한 상황입니다. 앵커) SSCP가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면서도 이같은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이유를 들자면 어떤점을 들수 있을까요? 기자) 먼저 휴대폰이나 프린터, 자동차등 요즘 잘나가는 분야의 제품들은 모두 디자인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SSCP는 바로 이런 산업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디자인을 고려함은 물론 모든 소재를 친환경소재로 공급해 환경라운드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