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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KT&G..배당 최대 4천원 감안시 적정가 7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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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아이칸의 KT&G 주식 매수 제안은 일본 요시로화학과 소토에서 나타났던 사례와 유사한 것으로 평가됐다. 24일 현대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칼 아이칸측이 내달 17일 정기주총에서 자신들이 낸 이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자 이같은 제안서를 보낸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아이칸의 공동파트너인 '스틸 파트너스'가 2003년 일본 유시로(화학회사)와 소토(직물회사)에 대한 경영권 위협의 사례와 유사하다고 비교하고 당시 각 사에 시세보다 높은 가격의 인수 의사를 밝혔고 각 회사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높은 배당을 약속하며 경영권 위협에서 벗어난 바 있다고 설명. 정 연구원은 "통상 공개매수시 현주가대비 30% 이상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데 이번 가격은 17% 프리미엄에 그치고 있어 이 자체로서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최종적으로 인수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아이칸측에 대응하기 위해 KT&G는 배당증가및 요구조건의 일부를 수용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만약 일본의 경우 처럼 배당을 증가할 경우 주당 배당금은 최대 4000원까지 가능하다고 산출, 이를 감안한다면 적정주가는 7만3000원이라고 추산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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