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韓 경기회복의 한복판..소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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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한국 경제에 대해 경기회복의 한복판에 와 있다고 평가하고 은행과 소매,소비기술주및 보험업종을 매수하라고 추천했다.
24일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박찬익 리서치 센터장은 "출하-재고 사이클과 금리 추세 등은 한국 경제가 경기회복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센터장은 "분석대상 기업들의 4분기 실적에서도 소비 회복이 입증됐으며 주요 제품들의 세계 시장점유율도 확대됐다"고 진단했다.다만 연말 보너스 등으로 영업이익은 압축.
그는 "상반기동안 수출쪽보다 소비 플레이가 수익상회를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원화 강세는 기술이나 자동차 주식에 부정적이나 이들 업종은 국내 소비 부활로 어느정도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종으로 은행,소매,소비기술,보험을 선호하고 원자재 관련이나 필수소비재는 비중을 줄일 것을 조언했다.
종목으로 현대백화점,CJ홈쇼핑,국민은행,신한지주,하나금융,삼성화재,현대화재,LG전자,GS홀딩스,LG텔레콤,엔씨소프트를 추천.태평양도 좋아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최근 하락으로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한 LG필립스LCD나 전망이 약화중인 LG화학에 대해서는 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