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LCD..TV용 패널 이중주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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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골드만삭스증권은 TV 업체들의 이중 주문이 패널 업체들의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패널 업체들이 1분기 TV용 패널의 출하 증가율을 10~20% 정도로 전망하고있으나 대만 업체들을 중심으로 고객사들의 주문 감소 시그널이 관측되기 시작했다고 설명.
지난 하반기 타이트한 패널 공급을 경험한 업체들이 이중 주문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1분기 수요가 생각만큼 늘어나지 않을 경우 TV 판매 전망 등을 하향 조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개선된 수율과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앞세운 신규 업체들의 등장도 리스크 요인일 수 있다고 지적.
유럽 등의 수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TV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으로 패널 가격 하락과 마진 감소에 인내해 온 투자자들이 TV 출하량 부진 등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대만 치메이에 대해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