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한진해운현대상선의 첫 분석 자료에서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23일 메릴린치는 컨테이너 해운업에 대해 운임 감소와 비용 증가 압력, 달러 약세로 향후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 해운주 보유를 피하고 더 나은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는 건화물선 관련주로 교체하라고 권유.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경우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컨테이너 부문에서 창출하며 한국 해운주는 에너지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