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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愛馬도 봄엔 소생하고 싶다…에어컨·엔진룸 등 꼼꼼히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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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맞이 대청소'가 필요한 건 집뿐이 아니다.


    자동차도 혹한과 폭설이 끝난 이맘 때쯤 별도의 관리를 해야 안전하고 오래 탈 수 있다.


    세차부터 하자.꼼꼼한 세차만으로도 웬만한 차체 부식과 도장 훼손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차할 때는 특히 차량 내·외부에 묻은 염화칼슘을 깨끗이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물세차 이후엔 햇빛에 충분히 건조시켜야 한다.


    겨울철 혹한에 손상된 차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용 왁스를 사용하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에어컨도 점검 대상.10~20분 정도 가동해 보고 냉방 성능을 점검한다.


    성능이 현저히 떨어졌을 경우 에어컨 가스 누출이나 에어컨 벨트 손상 여부를 의심해봐야 한다.


    실내 공기필터는 1만5000km마다 바꿔줘야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에어컨 필터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폐렴구균 등을 99.9% 감소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는데도 메케한 냄새가 난다면 공기 유입 통로에 먼지가 쌓였거나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곰팡이 제거제 등으로 청소하면 된다.


    엔진룸 누수 흔적도 살펴야 한다.


    녹색 흔적이나 흰색 앙금이 호스 연결부 끝단에 보인다면 고무호스가 낡은 게 원인이다.


    이럴 땐 조임쇠를 꽉 조이고 낡은 호스를 교환해준다.


    부동액은 계절이 바뀌었다고 교환할 필요는 없다.


    부동액에는 방청성분이 들어 있어 엔진의 부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배터리는 본체를 물걸레로 잘 닦은 뒤 배터리 단자에 낀 이물질을 칫솔이나 쇠 브러시로 털어낸다.


    마지막으로 추운 날씨 때문에 엔진오일이 변질됐을 가능성도 있으니 엔진오일 양과 상태를 점검해 교환해 준다.


    도움말 현대모비스 부품마케팅부 서명하 차장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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