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술적 조정 마무리 신호..강세장 준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이 코스피에서 상승형 역 다이버전스가 출현해 기술적 조정이 마무리되고 이제는 강세장에 준비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22일 삼성 유승민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주가는 상승추세를 유지하며 직전 저점보다 낮은 수준에서 단기 저점을 찾는 반면 MACD와 같은 보조지표는 직전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저점이 출현하는 상승형 '역 다이버전스(Reverse Divergence)'가 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강세장 진행 속에서 일시적인 기술적 조정이 마무리됐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지난 1월 중순부터 계속됐던 조정의 저점이 1280선에서 확인됐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거래량과 거래대금 등 시장의 질적 변화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어 일진일퇴의 매매공방은 있을 수 있으나 서서히 시작될 강세장에 참여할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유 연구원은 "업종별로 운수장비,유통,은행,증권,보험,서비스 등에서 역 다이버전스가 목격된다"면서 "반등의 강도는 이러한 업종에서 더 강력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얘상했다.
이미 저점을 확인한 철강과 통신도 여전히 주목해야 하나 우선 순위에서는 다소 밀릴 수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