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연구원은 나노하이텍 목표주가를 78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환율 하락과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등을 반영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경상이익 전망을 각각 1327억원과 103억원, 92억원으로 내려잡았다. 그러나 부품의 내재화 및 매출처 다각화로 인한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이를 재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BOE-OT를 중심으로 한 중국 LCD 산업 성장의 국내 최대 수혜주이며 북경에 투자한 현재 라인만으로도 BOE-OT내 주도적 지위를 향후 3년 간은 누릴 수 있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낮추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하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