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메리츠증권은 네패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2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문현식 연구원은 네패스에 대해 올해 대규모 투자와 함께 주력인 반도체 분야에서 130%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부족했던 패키지 설비투자를 확보해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분야에서 후공정에 관한 종합업체로 도약해 장기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또 싱가폴 법인을 설립해 국내의 한정된 고객과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업체로의 위상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