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3월6일부터 14일까지 이집트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아프리카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노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은 1982년 전두환 대통령의 나이지리아 등 4개국 방문 이래 24년 만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에너지·자원,경제 개발과 사회·보건분야 등 아프리카 나라들과의 실질 협력분야를 다원화하고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확대를 도모해 대 아프리카 외교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와 알제리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나이지리아와 알제리에서는 에너지 개발과 건설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