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중국 비중을 줄여 한국으로 이동할 것을 주문했다. 21일 모건스탠리 아시아 전략가 말콤 우드는 미국 연준이 최소 0.5%P 추가 인상을 시도하는 가운데 일본의 계량적 완화 종결과 함깨 유럽의 금리 인상 진행 등 유동성 여건이 조여들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신흥증시를 중심으로 국제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규모가 1천46억달러(2005년기준)규모로 장기 평균치 273억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드는 "올해 아시아 기업수익 증가율 10.3%를 기대하고 있으며 증시 수익률도 1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델 포트폴리오중 중국을 중립으로 내리고 대신 한국 비중을 추가해 실질적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비중확대 증시로는 대만,한국,싱가포르,태국 등이며 비중축소는 홍콩,호주,인도,말레이시아 등이다. 업종으로는 기술주에 대해 MSCI기준치대비 650bp의 최대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소비재와 에너지도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