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 지방이전과 발맞춰 추진되는 혁신도시는 인구 5만명 이하로 중.저밀도의 녹색도시로 건설됩니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늘(21일) 전북도청에서 관계부처 장관과 시.도지사, 이전 기관장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건설 보고회'를 갖고 혁신도시 개발 방향과 지역별 혁신도시 건설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혁신도시는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표방해 인구 2만-5만명 규모의 중.저밀도로 개발되고 도시 시설물의 색채와 높이, 조명 등 미적요소를 고려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절약형으로 조성됩니다. 정부는 2012년 공기관 입주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중 혁신도시 건설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내년초 착공에 나설 계획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