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토리노시의 한편에는 IT올림픽도 한창입니다. 연사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피렌체에 사는 로코씨. 아들과 함께 홍보관을 찾은 그는 걸어다니는 인터넷. 와이브로폰에서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로코 (43/ 피렌체)] -시스템을 처음 봤는데 너무 신기하고 사용하기 편할 것 같다. [인터뷰: 미켈레 (13/피렌체)] -모든 것이 다 되서 너무 신기하다. 처음 알게 됐는데 재미있고 상당히 신기하다. S-실시간 경기정보 WOW시스템 각광 올림픽 조직위를 비롯해 VIP와 선수단 등에는 8천여대의 블루블랙폰이 지급됐고 특히 경기일정과 결과 등 올림픽 정보를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WOW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와이브로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남미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북미지역으로 뻗어나갈 전망입니다. [인터뷰: 정환우 삼성전자 상무] -WOW 시스템을 통해 모든 기자들 그리고 관계자들이 현장을 ?아 다니지 않고올림픽을 효과적으로 취재할 수 있고 점검할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손안의 TV인 DMB폰도 유럽인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까띠아 줄리오띠 (33/토리노)] -굉장한 기회인 것 같다. 영화와 드라마, 올림픽 현장 등을 볼 수 있어 많은 곳에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뷰: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모바일TV는 한국에서 이미 하고 있는 위성과 지상파DMB기술을 유럽시장에 접목해 월드컵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화질과 음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 것이다. 또 삼성 홍보관에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스키황제 알베르토 툼바가 이틀에 한번씩 찾고 있어 스포츠 마케팅 효과까지 톡톡히 얻고 있습니다. [스탠딩: 연사숙기자(sa-sook@wowtv.co.kr)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와이브로가 이곳 토리노에서 세계인의 눈과 귀를 통해 전해지면서 올림픽 만큼이나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태리 토리노에서 와우TV 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