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증권 유재성 연구원은 기업은행에 대해 정부 지분매각에 따른 단기 물량부담 리스크를 중장기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지난해 은행권 중 최고 수준인 20%의 대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공격적인 성장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 정부가 보유 지분 중 일부를 올해 매각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인 물량 부담 리스크가 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유동성 개선 등의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만9600원으로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