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공세가 9영업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증시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104.85P(0.67%) 떨어진 15,608.60을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개장 직후 지수가 일시적으로 200엔 가까이 밀려나며 1만55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개장 전 외국계 창구를 경유한 매매주문이 9영업일 연속 팔자 우위를 기록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의욕 저하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적으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 부동산과 증권, 건설업종 등 내수 관련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비철금속 관련주들도 하락 중이다. 다만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화학 관련주들은 상대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POSCO DR은 전주말 대비 60엔(0.91%) 내린 653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