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년만에 채용 방식을 수시채용에서 정시채용 방식으로 전환합니다. LG전자는 신입사원 채용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등 2회로 통합해 진행하고 경력사원도 월 1회로 통합해 채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부터 LG그룹 차원의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각 계열사들이 필요시마다 자체적으로 수시 채용을 실시해왔던 것을 바꾸는 조치입니다. LG전자는 아울러 신입사원 채용 기간 중 직원들이 현장 채용을 위한 캠퍼스 리크루팅 활동도 병행하고 직무적성 검사를 신입은 물론 경력사원에게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채용방식 개편이 맞춤형 인재를 적시에 채용해 배치하는 수시채용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비용과 시간 낭비요인을 제거해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