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융투자사 2008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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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2008년부터 골드만삭스와 같은 금융투자회사가 탄생됩니다.
또 펀드 운용이 사실상 자유화되고 펀드 판매 전문가도 생깁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칭 '금융투자업과 자본시장에 관한 법률', 이른바 자본시장 통합법의 핵심은 상품 규제와 운용 규제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있습니다.
우선 증권과 자산운용, 선물과 신탁업 등 은행과 보험을 제외한 모든 금융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가 허용됩니다.
업무의 범위가 기존의 증권회사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넓고 증권사에 막혀있던 결제기능도 부여됩니다.
모든 자산을 제약없이 운용할수 있는 '혼합자산펀드'도 도입됩니다.
이 펀드는 증시가 좋은면 주식에 투자하고 부동산 시장이 좋으면 부동산에 투자하면 됩니다.
시황에따라 증권, 부동산, 실물을 자유롭게 갈아타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회피할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품이 다양해 지고 복잡해짐에따라 펀드를 쉽게 설명해 주는 펀드 권유자가 생깁니다.
펀드 권유자는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나 메일을 통해 펀드를 팔수 있습니다.
하지만 펀드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위험상품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상품의 내용과 위험성을 충분하게 고지하지 않은 경우 금융회사는 원본 손실액을 배상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자본시장 통합법을 올해안에 국회에 제출하고 입법절차를 거친후 최소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할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