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방영되면서 2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드라마 '그 여자'(극본 소현경, 연출 이현직)가 시청률 23.7%로 종영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그 여자'는 마지막 19-20회가 연속 방송된 17일 방영분 시청률이 각각 16.9%와 23.7%를 나타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19회가 16.1%, 20회가 21.1%였다. '그 여자'는 세정(오윤아 분)에게 남편을 빼앗긴 지수(심혜진 분)가 세정의 남편 도연(정성환 분)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내면을 그렸다. 24일부터는 후속으로 송선미, 이종원, 성현아가 주연하는 '어느날 갑자기'(극본 박현주, 연출 박영수)가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