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정 흐름을 보이는 증시가 수급이 호전되며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정 국면의 증시가 1300선 지지에 성공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낙폭 과대 외에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수급이 점차 호전되며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도를 줄이고 있어 제한적 반등을 노린 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도차익잔고 사상 최대) 2일 1.61조/ 7일 1.80조/ 10일 1.89조/ 15일 2.10조/ 특히 매도차익잔고가 사상 최대인 2조원을 넘어서고 있어 베이시스가 안정되거나 콘탱고가 확대될 경우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도 기대됩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당분간 수급에 의존하는 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이나 기관의 매물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외국인 기관 매도 진정) 외국인 환차익 노린 매도 완화/ 기관 환매부담 둔화 매도 축소/ 투신 자금유입 기반 1300선 매수/ 프로그램매수 최대 2조 유입예상/ 환율변화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는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변곡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국내 기관 역시 주식펀드의 환매 부담에서 벗어나 매도압력이 줄어들고 1300선 아래에서는 투신의 매수가 기대됩니다. 삼성증권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가 진정된 점은 의미있다며 환매 우려가 사라지고 프로그램이 매수에 동참한다면 증시는 긍정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증시가 방향성을 찾기 어렵지만 코스피는 1330선을 코스닥은 6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이 반복되면서 변동성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