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동차보험은 그동안 영업을 하지 않았던 일요일에도 자동차보험 가입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교보자보는 "중고차 시장에 있는 차량은 책임보험에는 가입돼 있지만 종합보험에는 들어 있지 않아 일요일에 구입해 운행하다가 사고가 나면 보상에 제한이 있다"며 "수요가 있는 중고차는 물론 신차에 대해서도 일요일에 모든 보험의 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요일 가입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교보자보가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요일에 자동차보험을 계약해야 하는 고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없이 1566-1566으로 전화를 걸면 전문상담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보험을 미처 갱신하지 못한 운전자의 경우도 보험 종료일이 일요일일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장 범위를 확장해 도움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