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교보증권은 자동차부품의 납품단가 인하시 수익성이 우수한 업체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업체의 대부분은 직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하락 리스크까지 겹쳐 실적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반면 신제품을 개발해 납품을 시작한 업체들은 당분간 납품단가 인하 영향권에 벗어나 있어 다른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부진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