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부증권이 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정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주가가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하락과 애플사의 MP3플레이어 관련 플래시메모리 재고 증가 등으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가격하락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며 하이닉스 실적추정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지난해 상반기에도 경험했듯이 고용량 제품으로의 수요확대를 통해 새로운 호황기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하락을 통해 올해 하반기 8Gb 제품이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며 수요를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