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두 계단이나 하락,2년5개월 만에 처음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FIFA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2월 랭킹에 따르면 최근 4개월 동안 29위를 유지했던 한국은 지난달보다 1점이 적은 679점을 얻어 순위가 31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이 30위권 밖으로 처진 것은 2003년 9월(39위)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한국의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상대국인 프랑스는 지난달과 같이 5위를 유지했고 스위스는 한 계단 하락한 37위,토고는 59위로 3계단이나 뒷걸음질 쳤다. 16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멕시코는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