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운임 담합조사] 국내항공사 "유류할증료 등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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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공사의 가격 담합여부 조사는 유럽 미국 사법당국이 주도하면서 각국 정부와 긴밀한 공조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4일 오후 김포 화물사업본부에 공정위 직원들이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며 EU에서 공정위에 조사를 요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류 할증료 담합 여부를 살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항공사의 경우 정부가 승인해준 범위 내에서 할증료를 받아왔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04년 항공화물 취급량 기준 세계 1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공정위 직원들이 유류 할증료에 대한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