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웅진씽크빅 ; 쌍용자동차 ; 신풍제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웅진씽크빅=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각각 71.7%,344.4% 대폭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이익 규모가 크게 늘었다"며 "계열사인 웅진코웨이의 지분 일부 처분 및 주식 전환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증가해 특히 순익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지난해 적자로 돌아서 21억원의 영업손실,103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내수판매 부진과 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무쏘,코란도 등의 단종으로 유무형자산 감액이 일어나 경상손실과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큰 폭의 개선은 아니어서 쌍용자동차로서는 당분간 고전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신풍제약=지난해 133억원의 순익을 올려 전년에 비해 865.8% 늘었다.
영업이익도 45.9% 증가해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했다.
회사 관계자는 "처방의약품 시장 성장으로 주력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며 "매출원가율 하락 등 비용절감 효과에다 2004년의 경우 법인세추납액 66억원이 특별손실로 잡혀 있어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순익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