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아시아에서 M&A(인수합병) 붐을 누릴 만한 조건이 성숙됐으나 일부 요인 등으로 약간의 호경기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15일 모건스탠리의 말콤 우드 전략가는 "저금리 기조속 기업의 부채비율 하락과 넘쳐나는 잉여현금 그리고 손쉬어진 신용 등은 과거 어느때보다 강력한 M&A 붐을 생성시킬만 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가족 통제적인 지분 구도나 정부의 보유지분 혹은 외국인 투자 한도 등이 M&A 붐을 제한시켜 약간의 호경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과 대만의 은행,호조의 미디어나 석탄산업 등이 유력한 M&A 후보감이라고 추천하고 종목 선별에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