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동산가격 급등현상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연간 집값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범위 내에서 움직이도록 조세·금융 등 각종 정책수단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13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을 중요한 투자대상으로 선호하는 국민의식이 강하게 남아 있고, 400조원대의 부동자금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부동산가격이 다시 급등할 소지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