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증권이 기아차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3만300원을 내놓았다. 김학주 연구원은 로체와 카니발의 해외판매 본격화와 카렌스 후속모델의 성공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 등을 투자포인트로 지목했다. 그간의 주가하락으로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비율(P/E)이 각각 8.4배와 5.8배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원달러 가정을 970원으로 유지한다 해도 P/E가 9.9배와 6.5배로 품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