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OECD선행지수 고점 논쟁'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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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일부증권사에서 제기한 OECD 경기 선행지수 고점 가능성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대우증권 이영원 투자전략팀장은 종합주가지수와 OECD경기선행지수가 높은 상관계수를 갖고 있지만 현시점의 정확한 잣대는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근거로 글로벌 성장동력인 중국과 인도 등 고성장 국가가 OECD 선행지수에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다소 부진한 미국을 제외하면 일본 등 다른 국가는 경기 상황이 부정적이지 않고, 미국 또한 '카트리나' 등 특수사례를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고 이팀장은 말했습니다.
오히려 미국 고용지표는 기업이익 호조로 크게 늘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국 시장을 둘러싼 대외 악재는 유가 문제로 귀착되며 이는 지정학적 상황에 좌우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조정을 보이고 있는 국내증시는 경기 고점에 대한 우려감이 아닌 주식 재평가로 인해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일시적 혼란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