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인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지자체에 대한 감사원의 발표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있다며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협의회는 "이번 감사원의 감사에서 수사의뢰와 주의처분을 받은 지방정부장 19명 가운데 한나라당이 12명으로 가장 많은 점을 들어 정치감사라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이에대해 "감사원의 지정사항 가운데 부당하거나 왜곡된 사례가 있을 경우 재심의를 청구하거나 감사원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