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곡수매제 폐지에 따라 처음 도입된 공공비축제를 통한 2005년산 쌀 매입이 완료됐다. 농림부는 시가로 매입해 시가로 방출하는 공공비축 물량 400만석과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추가 매입한 100만석 등 총 500만석의 매입이 끝났으며 이에 소요된 자금은 1조2천1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추곡수매제가 적용된 2004년산의 경우 정부가 493만7천석을 매입했으며 총매입가는 1조5천16억원이었다. 농림부는 공공비축용 쌀에 대해서는 비상시에 대비해 대부분 비축하고 판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