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피앤텔의 4분기 실적이 기대를 상회했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3일 현대 권성률 연구원은 피앤텔에 대해 삼성전자내 점유율이 3%포인트 가량 상승하고 제품믹스가 개선되면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이 600억원을 돌파한 이후 4분기에 분기 최초로 7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평가. 중국법인도 안정적인 이익창출 단계로 접어들어 이로 인한 지분법평가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출하량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 가동률이 낮았던 김천공장의 고가모델 생산 집중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7% 증가한 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적정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