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이달 초부터 주가지수 연동형상품인 '알리안츠 파워덱스 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입 후 5년간 주가지수 연동 기간을 설정해 고객이 주가지수 연동이율 또는 공시이율을 선택할 수 있다. 주가 상승기에는 1.5%의 확정이율(복리)에 코스피 200 지수에 연동된 수익률이 더해지며 주가 하락기에는 1.5%의 확정이율이 제공된다. 또 주가지수 연동 기간이 끝난 후에는 공시이율을 적용해 노후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도록 설계했다고 알리안츠생명은 설명했다. 연금지급 개시 전에 생활자금 등의 용도로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할 때는 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68세,연금개시 연령은 45~75세다. 보험료는 일시납으로 10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 ○신한생명=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같은 보험료를 내면서 상해와 질병을 종합 보장하는 '무배당 신한해피라이프 종합설계보험'을 지난달 말 내놓았다. 이 상품은 상해보장형과 질병보장형이 있으며 유형별 월 보험료는 남성 9만원,여성 8만원으로 동일하다. 상해보장형의 경우 휴일 교통재해 사망 때 1억5000만원,평일 교통재해 사망 때 1억원을 지급한다. 일반 재해사망은 6000만원을 지급한다. 질병보장형은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 진단 때 2000만원,주요장기 이식수술이나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때 1000만원을 지급한다. 상해와 질병 보장형에 동시 가입할 경우 가입 2년째부터 매년 100만원의 '사랑설계자금'을 지급한다. ○녹십자생명=사망 때까지 의료비를 보장하는 '녹십자평생의료보험'을 우리홈쇼핑을 통해 선보였다. 작년 12월 초 판매 이후 두 달 동안 2만여명이 가입 상담을 했으며 3억1000만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렸다. 이 상품은 0세부터 60세까지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한 번 가입으로 신생아 때부터 질병과 재해에 대해 의료비를 보장받는다. 신장 이식과 심장 수술의 경우 가입 후 5년 미만 때는 100만원(수술 1회당),가입 5년 이상~10년 미만 때는 150만원,이후 종신까지는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특정의료비 특약을 추가하면 주요 성인 질환과 암에 대한 수술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80세가 되는 계약일에 생존해 있을 경우 주계약 보험료 전액이 환급되며 보장은 종신까지 지속된다. 0세 남자 어린이와 30세 남성이 800만원의 보험(보험료 납입기간 20년,100% 환급형)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각각 1만4720원,2만6720원이다. 녹십자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어린이 건강보험과 성인 건강보험을 합해 놓은 것으로 한 번 가입으로 평생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PCA생명=의료보장 전문 보험상품인 '무배당 PCA 헬스케어 건강보험'을 지난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80세까지 암과 뇌출혈 등 주요 질병과 10대 질환에 대해 입원비,수술비 등을 지급하며 재해로 인한 수술,장해,사망 등에 대해서는 최고 2000만원을 준다. 또 2년마다 최고 100만원의 건강관리 자금,70세와 80세에는 총 800만원의 장수 축하금을 지급한다. 납입 보험료에 대해 연간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PCA생명은 이 상품 출시에 맞춰 3040세대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전문의 건강조언 및 질병 사전예방법 등이 담긴 소책자도 고객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그린화재=연령 직종 소득수준 등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상품 '무배당 그린라이프보장보험'을 내놓았다. 74종류의 담보를 갖추고 있다. 상품종류는 △자녀사랑플랜 △운전자플랜 △웰빙플랜 등이 있다. 5세 된 딸을 둔 부모가 15년만기,월납 보험료 2만9000원의 조건으로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상해사고시 후유장해연금을 매년 1000만원씩 10년 동안 받으며 상해의료비는 최고 100만원,입원의료비 최고 500만원,특정전염병위로금 100만원을 지급받는다. 운전자플랜은 일반상해 및 교통상해에 따른 비용과 운전 중 비용손해(벌금,형사합의지원금,방어비용,면허취소위로금 등) 등을 보장해준다. 웰빙플랜은 상해와 질병 관련 내용으로 한정해 보장금액 규모를 늘리기에 적합하다. 보험기간은 3,5,10,15,20년 또는 60세만기,70세만기,80세만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