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나도 멋쟁이] 요가복, 이제는 기능보다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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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몸짱'이 되기 위해 헬스클럽이나 요가센터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집에서만 편하게 입던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운동하러 가보면 '선배' 회원들의 화려한 패션에 주눅들기 일쑤다.
'옷이 날개'라는 말도 있듯 잘 차려 입은 운동복은 자신감을 키워줘 운동을 열심히 하도록 돕는다.
특히 전신 거울 앞에서 움직임을 체크하는 요가복은 이제 기능보다 스타일이 먼저다.
헬스클럽 등에서 패셔너블하게 보이려면 '컬러 코디'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평소엔 소화하기 힘든 과감한 보색 대비가 이런 곳에선 신선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예컨대 옐로빛 스포츠 브라가 살짝 드러나도록 아쿠아 블루 민소매 톱을 입으면 스타일리시한 운동복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길이가 배꼽선까지 내려오는 타이트한 의상이 좋다.
자신의 동작을 정확히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래 위를 모두 현란한 색으로만 입으면 오히려 촌티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패션 운동복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내의업체에서 나오는 이지웨어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내의업체들은 컬러풀한 색상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옷들을 운동복 대용으로 내놓고 있다.
브라톱,팬티 등 속옷과 민소매 톱,바지가 세트로 이뤄져 곧바로 요가센터에 나가도 모자람이 없다.
게다가 가격도 보통 운동복보다 저렴해 일석이조다.
좋은사람들의 '예스'에서 선보인 레드 이지웨어 상의는 '리브(rib)' 조직으로 땀 흡수가 빨라 상쾌한 착용감을 준다.
가슴 라인에 셔링이 살짝 잡혀있어 귀여운 이미지를 살렸다.
강아지가 가득 그려진 하의는 허리 밴드를 접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허리를 끈으로 조절할 수 있어 헬스클럽 운동복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상의 1만5000원,하의가 2만5000원이다.
'임프레션'에서는 세련된 분위기의 여성 이지웨어를 출시했다.
상의는 골지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이 편안하며,바이올렛 바탕에 그린으로 포인트를 줬다.
하의는 멀티 스트라이프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두 줄의 '8㎜ 인밴드'가 허리를 편안하게 감싸준다.
상의 2만8500원,하의는 4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