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 양희영 호주 퀸즐랜드주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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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자프로골프 ANZ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유럽투어 22년 만에 아마추어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한 호주 교포 양희영(16)이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홍보대사가 됐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부 마가릿 키치 장관은 9일 "양희영이 46개국 1억여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호주 골프를 소개하는 데 기여해 홍보대사에 위촉한다"고 말했다.
또 퀸즐랜드주 피터 비티 총리는 교육부에 장학금을 주어 격려하라고 통보했고 로드 웨포드 교육부장관은 최근 그에게 2만호주달러(1437만원)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