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계용 솔루션 업체인 더존디지털의 올해 영업이익률이 60%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더존디지털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6.3%포인트 증가한 60.0%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2만4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가는 200원(1.43%) 오른 1만4200원으로 마감됐다.


이 증권사 박정현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호조에 구조조정 효과가 더해져 50%가 넘는 영업이익률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 영업이익률은 올해 추정치보다 3.2%포인트 증가한 63.2%로 예상됐다.


더존디지털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추가 개발 비용이 적고 유지관리 서비스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를 웃도는 등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또 주요 시장인 중소업체용 기업회계 솔루션 분야 점유율이 12.5%로 낮아 향후 성장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도 각각 32.9%와 18.1%로 추정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