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상승하며 65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5.14포인트(0.80%) 오른 650.07로 마감됐다.


기관이 15일째 매도 우위를 유지한 가운데 외국인이 3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NHN이 4.92% 상승했다.


CJ홈쇼핑이 3.89% 올라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플래닛82가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LG텔레콤포스데이타가 3%대의 낙폭을 보였다.


KTH도 4분기 실적 호평에 힘입어 6.51% 뛰며 1만원을 회복했다.


카메라용 모듈업체인 디오스텍이 실적 호전 기대감에 13.15% 급등했다.


삼목정공 한국성산 프리엠스 등 제조업체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관심을 끌었다.


나래시스템 제넥셀 마크로젠 메디포스트 등 바이오 관련주는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